일상다반사
한류 수출의 마지막 보루, 라면과 화장품은 트럼프 관세도 넘을까?
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출마 선언과 함께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‘고율 관세’ 논쟁.한국의 수출 중심 산업에 또다시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습니다.그중에서도 K-브랜드 소비재인 라면과 화장품, 이 두 산업은 ‘한류 수출의 마지막 보루’로 불릴 만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.과연 이들은 트럼프발 보호무역 장벽을 넘을 수 있을까요?1. 소비재 산업에 쏟아지는 트럼프발 고율 관세의 직격탄트럼프는 재임 시절부터 자국 산업 보호를 명분으로 한 고율 관세 정책을 밀어붙였습니다.대표적으로 철강, 자동차, 전자부품 등이 타깃이었지만,이번엔 더 넓은 범위의 소비재까지 포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라면과 화장품 같은 저가 고빈도 수입 품목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.특히, 한류 붐과 함께 K-라면과 K-뷰티 제품은 미국 시장..